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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빅맨 이원석, 깜짝 1순위…아버지 이어 삼성 유니폼

2021-09-28 0 Dailymotion

[프로야구] 빅맨 이원석, 깜짝 1순위…아버지 이어 삼성 유니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연세대 이원석이 1순위로 지명돼 아버지 이창수의 친정팀인 삼성 유니폼을 입었습니다.<br /><br />KGC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두 아들이 모두 프로팀에 지명되는 겹경사를 누렸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순위 지명권을 쥔 삼성 이상민 감독의 선택은 '빅맨' 이원석이었습니다.<br /><br />43살까지 코트를 누볐던 이창수의 아들 이원석은 아버지가 프로 첫 발을 뗐던 삼성 유니폼을 입고 당찬 각오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아직은 원석에 그치지만, 아버지를 뛰어 넘어 KBL의 보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이상민 감독은 2m 넘는 장신에 스피드와 외곽까지 갖춘 이원석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 "고민을 많이 하다가 직전에 선택하게 됐습니다. 빠른 농구를 추구하는데 빅맨으로서 속공 참여가 마음에 들었고…"<br /><br />대를 이어 삼성 선수가 된 이창수-이원석 부자는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.<br /><br /> "이제는 이창수 아들이 아니라 이원석 아빠로 살아갈 예정입니다."<br /><br />허재, 허웅, 허훈을 잇는 새로운 농구 삼부자도 탄생했습니다.<br /><br />KGC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의 차남 김동현은 KCC 전창진 감독, 장남 김진모는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품에 안겼습니다.<br /><br /> "아버지 가슴에 비수를 한 번 꽂아보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 "아버지한테 세리머니 한 번 해보는 게 긴 염원이었습니다."<br /><br /> "허부자한테는 안 된다고 보고 뭐든지 한 번 따라가보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."<br /><br />잠재력을 가진 신인들이 대거 합류한 프로농구는 다음달 9일 개막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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